[22년 10월 27일 목요일]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르고 AI, 자율주행 사업 중단 후 해산

 

아르고AI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쳐

• 주요 내용
  • 2016년 설립되어 자율주행 분야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던 아르고(Argo) AI가 자율주행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함 (지난해 자율주행업체 순위에서 구글 웨이모, 엔비디아에 이어 3위에 올랐음) 
  • 포드의 언론 발표 내용
    • 10월 27일. 포드의 최고재무책임자 (CFO)는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"자율주행 대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(ADAS)에 투자하기로 했다"고 밝혔음 (아르고 AI의 임직원 중 일부를 폭스바겐과 포드에 승계)   
    • 그는 "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려면 최소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며 수십억달러가 소요될 것"이라며 "이 기술을 직접 개발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"고 설명함
    • 포드의 기술 책임자는 "운전자 없이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도심에서 주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드는 것은 사람을 달에 보내는 것보다 어렵다"고 말함
  • 폭스바겐의 언론 발표 내용  
    
    • 폭스바겐도 더이상 아르고 AI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발표함 
    • 대신 그룹내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 (Cariad)를 중심으로 보쉬나 호라이즌 로보틱스 등과 함께 중국에서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추진
• 주요 기업의 자율주행 사업으로 인한 손실
  • 구글: 10년 넘게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지만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음 
  • GM: 소프트뱅크로부터 인수한 자율주행기업 크루즈 (Cruise)로 인해 연 20억 달러 (약 2조 8200억원)를 손실중 
  • 포드: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아르고 AI에 대한 투자로 27억 달러 (약 3조 8200억원) 상당의 손실을 기록했음
  • 폭스바겐: 아르고 AI외에 웨이모나 오로라 이노베이션 등 자율 주행 기업에 대규모 투자중이지만 큰 손실을 보고 있음
• 과거 기사 Title (과거 기사를 보면,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기 위해 그 기술을 어떻게 포장하는지 알 수 있음) 
  • 16년: 아르고 AI 설립 (창업자: 브라이언 살레스키(전 구글 자율주행차 하드웨어 개발책임자)와 피터 랜더 (전 우버 자율주행 엔지니어링 리더)) 
  • 19년 7월 17일: "폭스바겐-포드, 자율주행 스타트업 '아르고 AI'에 공동 투자 
  • 21년 2월 15일: "포드-폭스바겐이 투자한 아르고 AI,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도입 눈앞" 
  • 21년 5월 7일: "아르고 AI, 전방 400m 까지 내다보는 라이다 개발"
  • 22년 4월 18일: "아르고 AI, 자율주행차 눈과 두뇌를 만들다"
  • 22년 5월 18일: "레벨 5 상용화 임박, 아르고 AI 완전 자율주행차 운행 개시"  
  • 22년 7월 13일: "미 아르고 AI, 150명 해고. 워싱턴 D.C. 자율차 시험운영 중단
  • 22년 10월 27일: "결국 문 닫는 아르고 AI.. 자율주행차로 돈 벌기 쉽지 않네" 
• 관련 기사 링크

https://biz.sbs.co.kr/article/20000086688

아르고AI, 자율주행 사업 중단

http://www.dailycar.co.kr/content/news.html?type=view&autoId=46167

결국 문 닫는 아르고 AI..자율주행차로 돈 벌기 ‘쉽지 않네’ ~데일리카

https://www.autodaily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500803

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아르고AI 사업 중단...포드도 자율주행 손 뗀다 - M투데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