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테슬라의 차주가 아니지만 회사에서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테슬라 차량을 직접 운전해 본 적이 있습니다. 고속도로에서 '향상된 오토파일럿' 기능을 사용해 봤지만 설정을 제대로 못해서인지 차량이 의도한대로 동작한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. 엔지니어로 살고 있지만 저는 기계에 익숙한 사람은 아닌 것 같네요. 하하.
요즘 테슬라의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테슬라 차량 관련 내용을 정리중입니다. 어제는 오토파일럿 기능과 FSD의 차이점에 대해서 정리를 해 봤고, 오늘은 오토파일럿 기능을 잘 설명한 Youtube 동영상 1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. 테슬라 관련 기사와 동영상을 찾아 보면서 느끼는 것은 테슬라의 기술에 대한 표현이 사람들마다 조금씩 다르고 정확하지 않은 설명이 많다는 것입니다. 아마도 '자율주행'기술이 아직 완성된 게 아니고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보니 기술의 경계가 불분명해졌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. '테슬라'의 경우는 아직 완전자율주행 기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'Autopilot' , 'Full Self Driving'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더 혼동을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. 저 역시 모든 기능을 정확히 알고 있지는 않기에 조금씩 정리하면서 정확히 이해하려고 합니다.
여러 Youtube 영상 중 테슬라의 기능을 잘 정리한 것으로 느껴지는 영상 1개를 선택했습니다. 위 영상에서는 '향상된 오토파일럿' (EAP: Enhanced AutoPilot) 기능을 직접 테스트하면서 설명해 줍니다. 아래에 링크로 첨부한 이전 글의 내용을 참고하면서 Youtube 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2022.10.10 - [자율주행관련 문답식 정리] - 0002. 테슬라 오토파일럿 vs FSD 차이점은?
0002. 테슬라 오토파일럿 vs FSD 차이점은?
질문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FSD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? 답변 아래 링크로 연결해 놓은 '나무 위키'에 아주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. 여기에는 그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봤습니다. 오토파
autonomous-driving-21c.tistory.com
- 향상된 오토파일럿 (EAP: Enhanced AutoPilot)
- 2022년 6월 경 한국에서 EAP를 구매할 수 있게 됨. 이전에는 FSD만 구입 가능했음
- 2017년에도 EAP를 구매할 수 있었지만 한동안 없어졌다가 22년 6월경에 다시 구매 가능하게 됨
- 2017년도의 EAP에는 NOA (Navigate On Autopilot)과 Smart Summon (옥외 주차장에서 특정 위치까지 무인 저속 자율 주행하는 기능) 기능이 없었음
- 2017년에는 약 642만원이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옵션가는 약 452만원임
- 참고로 FSD (Full Self Driving)는 "EAP + 추후 배포된 완전자율주행 서비스 제공 약속"을 의미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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